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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아저씨의 작은의견

2021년 12월 16일 미국증시 FOMC 발표 내용 요약

by 옆동네친구아빠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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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 12월 16일 아침부터 FOMC 이야기로 주식시장이 들썩거린다.

FOMC 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라는 조직으로

미국중앙은행 혹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 산하기관이며

미국 달러에 관한 통화량이나 금융정책, 금리 등을 정하고 제시하는 위원회이다

 

즉 미국 시장에 관해서는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는 거다.

 

어제 이 FOMC에서 결정된 사항을 뉴스로 확인하면, 다음과 같다.

 

* 국채 등 자산매입 축서 ( 테이퍼링 ) 규모를 당초 월 150억 달러보다 2배 높인 월 300억 달러로 확대
* 금리는 지난해 3월 이후 이어져온 제로 금리 수준을 유지하되, 내년에는 3차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것이라는 제시
* 2024년 말 금리 2.1% 까지 상승 전망

 

이 3가지가 골자로 이야기 된 사항이다.

 

이에 따른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고 이야기 하면서, 현재 한국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은은 16일 오전 8시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박종석 부총재보는 “이번 FOMC 회의결과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향후 연준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의 전개상황과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은은 향후 코로나19 전개상황과 주요국 경기·물가 상황,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 경제용어 정리

- 테이퍼렁 (tapering)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출구전략의 일종이다.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됐다.

테이퍼링은 버냉키 의장이 사용한 것으로 같은 긴축이면서도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달리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예상해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Fed에서 언제 테이퍼링을 실시할지를 매우 예민하게 주시하며 증시는 테이퍼링 이야기만 나와도 공포심리에 휩싸이게 된다. 2013년 Fed 연준의장이 2008-2009년 미국 금융위기때문에 시행했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테이퍼링을 언급한 후 시장은 폭락하며 순식간에 휩싸였다. 이렇게 테이퍼링에 대해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현상을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 즉 '긴축 발작'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테이퍼링 [tapering]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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